주주만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금의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구간에 접어들어 있다.

 

기업지원대책인 "메인스트리트 대출" 등을 포함하여 무려 $2조 3천억 규모의 대규모

부양책을 공개하였으며 제롬파월 연준 의장은 "미국 경제가 코로나 19로 인한 손상에서

완전히 회복할 수 있을 때까지 계속하여 모든 도구를 다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결과적으로 시중에 상당한 유동성이 공급되므로 물가상승이 나타날 가능성과 동반

하여 금이 상승하고 있다.

 

금가격의 추이   출처:investing.com

 

3월 중순에는 코로나 19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발전하면서 경제위기가 고조

됨에 투자자들이 필사적으로 현금 확보를 위하여 주식이나 금 같은 유동성이 높은

자산을 마구 팔아치우는 바람에 안전자산이라고 불린 금조차도 급격한 가격 하락을

면치못했다. 

 

그러나 4월 들어서면서부터 미국이 양적완화를 펼치면서 최고조로 달한 위기감이

다소 누그러지며 금의 가격이 급반등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코메르츠방크 전략가들은 경제적인 피해는 코로나 19가 완화된 이후에도 오랜 기간

지속할 것이고  금값은 전례 없는 중앙은행들의 부양책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달러인데스   출처:investing.com

 

금과 달러 가치는 대체로 역의 상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달러

지수가 하락하고 있는 배경도 더해져서 금의 상대적인 가격 매력이 높아지고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Gold Stock Trade의 Handwerger 라는 한 편집자에 따르면, 금의 시세는 미국 달러

대비하여 역대 최고가를 갱신하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한다.

 

2011년 9월에 기록한 온스당 $1,923의 가격에 불과 $171의 차이만 남겨둔 상태인

$1,753에 거래를 마친 상태이며  코비드 19의 쇼크가 커질수록 금에 대한 매수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다. 

 

금의 가격이 다시 $1,500으로 돌아갈 확률보다는 신고가를 갱신할 가능성이 더욱

높다고 하며 경제위기 구간 동안 자산가치의 보존 수단으로 금에 대한 관심과 수요에

힘입어 2020년 말이나 2021년 언젠가 금의 가격이 $2천 이상의 지점에 도달해 있는

것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출처:shutterstock

 


금에 대한 투자는 실물, 펀드, 골드예금, ETF 등과 같이 다양한 수단이 존재하지만

IAU 라는 ETF를 통하여 투자를 진행하면서 안전자산의 일환으로 자산배분 전략상

어느정도 포트폴리오에 편입을  하고 있다.

 

자산규모(Asset Under Management)는$200억이므로 유동성이 충분하고 수수료는

0.25%이므로 최대 규모의 ETF인 GLD대비 AUM은 적지만 수수료는 저렴한 편이다.

 

두 ETF 모두 실제 금 시세를 추적하여 해당 ETF에 반영하고 있으며 거래되는 금액은

모두 골드바 실물의 매매를 통하고 있으며 해당 물건들은 세계 각처의 금고에 보관이

되고 있어 실제 금 투자에 가까운 형태라고 할 수 있다.

 

2020년 연초부터 4월 9일 현재까지 수익률을 본다면 약 8%의 수익률이며 S&P500의

수익율이 -14% 임을 감안한다면 비교적 안전자산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고

평가할 수는 있다.

 

출처:ETF.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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