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만세

2019년 4분기 실적 하이라이트

금번 실적 발표부터 특이한 점은 새로운 CEO인 순다르 피차이의 시대와 더불어 주주친화적인 정책

의 일환으로 비즈니스별 매출액도 공개하여 좀 더 투명하고 알기 쉬운 자료를 발표했다는 것이다.

 

2월 3일 월요일 장 종료후 실적이 발표되었는데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EPS는 시장의 컨센서스를

뛰어넘은 호실적이었지만 매출액은 유튜브 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서인지 시장의 기대를 하회했으며

결과적으로 2월 4일 주가는 예견 되었듯이 하락으로 대답을 했다.

 

출처:investing.com

 

매출은 $461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했지만 시장의 기대치인 $469 억대 비 $8억 정도

하회 하였으며 EPS는 $15.35로 시장 기대치인 $12.29를 상당히 웃도는 결과였으며 호실적의 이유

로는 이연법인세 자산의 효과에 힘입어 유효세율이 거의 0%에 가까웠기 때문이라고 한다.

 

매출 내역

Google search : $272억, 전년 동기대비 16.6%증가

You tube : $47억, 전년 동기대비 30.8% 증가

Cloud : $26억 , 전년 동기대비 53% 증가

Google network members’ properties : $60억, 전년 동기대비 7.3% 증가

Other: $52억 ,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 (유튜브 관련 비광고성 매출)

 

헤드카운트/현금성자산

인원수는 20.4% 증가하여 118,899명으로 늘어났다고 하는데 투자의 영향, Fitbit의 인수 , 사내 벤더

기능 확충 등의 이유가 있었으며 현금성 자산잔고는 $1,197억으로 집계가 되었다.

 

자사주매입(BuyBack)

4분기에는 $61억에 해당하는 만큼 자사주 매입을 시행했으며 승인 상의 매입 프로그램에는 여전히

$210억의 총알이 남아 있다고 하며 같은 페이스를 유지하며 자사주를 지속적으로 사들일 계획이라고 한다.

 

유튜브

연간 매출액은 $150억이며 전년동기 대비 34.8%증가한 수치이지만 시장의 기대치인 $250억을 하회

하여 전반적인 매출액이 부진하게 된 주요한 원인이라고 한다. 회원수로는 2천만 명의 음악 및 프리미엄

가입자, TV는 2백만 명의 유료 가입자가 있다.

출처:pixabay

 

클라우드컴퓨팅

연간 매출액은 $100억이며 CFO인 Porat은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은 보고 된 클라우드 분야의 성장률

보다 실제로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만큼 높았다고 언급을 했으며 기말 현재 $114억의 수주잔고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새롭게 영입된 CEO인 쿠리안은 오라클출신으로 오라클 및 SAP츨신의 인력을 보강하면서 빠른 시일

내에 급격한 매출성장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전년동기대비 성장률이 53%에 이르고 있다.

다만, 해당분야의 1,2위의 경쟁기업들도 무서운 페이스로 매출은 성장중이며 아마존의 경우에는 한분기

에만 $100억의 매출을 올렸으니 4배이상의 규모이며 34%의 성장률이다.

 

구글의 매출액 규모는 아직은 적지만 검색분야의 최고기업으로서 해당 기반을 충실히 다지면서 결과를

만들고  있으며 아마존이 Iaas에 포커스를 두는 반면 구글은 SaaS 기반의 매출에 집중하고 있다.

구글과 같은 사업기반인 마이크로소프트는 금번 분기에 62%가 성장한 $125억의 매출을 기록했으니

앞으로 구글이 가야할 길은 여전히 멀어 보이고 어느정도 간격을 좁히면서 따라 갈것인지 두고 볼 일이다.

 

한편 4위의 규모인 IBM의 클라우드 매풀액은 21%성장한 $68억 이라고 한다.


포인트 요약

 

1.주주친화적인 정책

새로운 CEO의 부임과 더불어 주주친화적인 정책을 기대한 투자자들은 섹터별 세부매출공개, 자사주

매입의 지속등과 같은 정책에 만족을 표시할 것이며 이를 반영하여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져

P/E 비율을 후하게 쳐주면서 주가의 상승이 기대된다.

 

또한 현금보유잔고가 약 $1,200억이므로 보다 공격적으로 추가 자사주 매입 및는 배당금 지급개시도

가능한 상태이다.

 

2. 유튜브의 성장성

매출액은 시장기대치 보다는 낮았지만 넷플릭스와 거의 같은 크기이며 기대치만큼은 크지는 않았지만

성장속도가 빠른 편이며 2천만이 넘는 가입자수를 기반으로 꾸준한 수익성창출이 기대된다.

 

3.검색비즈니스

연간 매출은 $981억으로 시장기대치 보다 6% 높은 편으로 현재로서는 구글의 최고의 마진 사업이자

캐쉬 카우이기도 하다.

 

4. 클라우드 비즈니스

아직 수위기업에 비해 많이 뒤쳐지기는 하지만 햔후 성장성이 기대가 된다.

 

5.미래형 비즈니스

Waymo, Verily, Calico등과 같이 현재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방향성을 분명히 해야 한다.

매출집계시 기타섹터로 분류가 되고 있으며 금번 분기에 $20억의 손실을 기록중이다.

규모도 커지고 있는 상태라 모기업으로부터 분리도 고려가 되야 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러한 투자에

대하여 보다 보다 친화적인 접근이 되야 한다.

 

7.향후주가/시가총액 

매출 및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충족하지 못했지만 여전히 많은 분석가들은 목표가격을 올리고 있으며

일시적으로 시가총액이 1조달러 미만으로 내려간 상태이긴 하지만 회복하는 것은 시간문제일것이다.

 

8. 미래성장엔진

신임CEO인 순다르 피차이에 따르면, 인공지능이나 생활환경 컴퓨팅과 같은 컴퓨터 science에 대한

투자는 지속적인 성장 및 새로운 기회 창출을 위한 강력한 토대가 될 것이며 검색 비즈니스와 더불어

유튜브 및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 상당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인도출신 신임CEO 순다르피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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