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만세

스포츠분야의 최고브랜드 중 하나인 나이키는 별도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매우 잘알려진 기업으로

의류,신발, 엑세서리등의 상품을 디자인,마케팅,판매하며 에어조단 같은 나이키만의 브랜드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며 주식으로서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훌륭한 투자수단 이기도 하다.

 

출처:pixabay

 

중국의 매출 비중 및 바이러스의 영향은?

 

하지만, 중국의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중국내 매출비중이 무려 17%나 되며 화장품업체인

에스티로더와 더불어 높다는 이유로 최근에는 주가가 조정구간에 머물러 있다.

 

출처: CNBC

크레디트 스위스투자은행에 따르면 바이러스와 같은 공포 요소로 인하여 중국내 비중이 높은 리테일

기업들의  주가가  11%~17%정도 하락할 수도 있지만  바이러스확산이 피크를 치고 수개월 내에 안정이

된다면  주가는 제자리로 돌아올 것이라고 한다.

 

나이키의 경우 요번 분기의 EPS가 3%~5%정도 조정이 예상되며 2020년 통기기준으로는 1%~2%의 하향

조정이 예상된다고 한다. 2003년 사스발병 기간동안에는  중국에서 나이키의 매출은 5%전후의 조정이

있었으며 중국 리테일분야의  매출성장은 9%에서 4%로 둔화된 적이 있다.

 

루이비통의 사례를 본다면, 2003년 당시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의 매출은 13%였으며 미디어에 의해

사스에 관한 언급이 피크였을 당시(2003년 3월~4월) P/E ratio는 S&P 대비 상대적으로  16% 감소한

결과 였지만 여름으로 접어들면서 사스발병 하기 전으로 복구를 한 것으로 미루어 보면 코로나바이러스가

정점을 치고 난 이후 수개월내에 이전 수준의 P/E로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이 된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은 2003년 사스보다 낮을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내오고 있다.

그 근거로는 대처하려는 노력이 보다 조직화 되어 있으며 심각성이 높지 않다는 것이며, 치사율을 비교해

보면 사스의  경우가 9.6%이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는 2.8%로 낮은 편이라는 것이다.

 

또 하나의 차이점이 있다면 전자상거래의 보급과 확대로 인하여 감염이 두려워 오프라인 쇼핑이 어려운

지금과 같은 시점에 리테일비즈니스에 있어서는 상당한 방어책이라 평가할 수 있다. 현시점에서는 중국내

의류 및 신발의 35%가 전자상거래를 통하여 거래가 되고 있는 반면 2003년 당시에는 매우 낮았을 것

이라는 추정이며 미국내의 전자상거래  비중은 27%이다.

 

 

목표주가 및 성장전략

 

UBS 투자은행에서 내놓은 리포트도 인용/요약을 해보자.

나이키의 주가는 2019년 35% 상승에 이어 2020년에는 보다 더 좋은 성과가 예상이 된다고 한다.

비록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및 새로운 CEO의 검증기간이라는 허들이 있지만 매출 성장의 새로운

시대가 예상이 된다고 하면서 목표가를 $136으로 올렸다. 

 

나이키는 성장을 가속화 하기위해 정체기를 지나가는 동안 새로운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한 사례가 적지 않다.

1980년대에는 글로벌마켓에 진입을 했고 1990년대에는 리테일 아울렛의 배송을 혁신했으며  2007년

에는"category offense"라고 하는 특정스포츠와 선수에 집중하는 전술을 도입을 했다.

 

이제부터는 Triple Double이라는 전략을 활용하여 성장을 가속화 할 것이다.

혁신,마케팅스피드, 직접적인 소비자 채널구축과 같은 3가지 역량을 2배로 키워 나간다는 것이다.

관련 투자는 이미 성과가 나오고 있으며 스포츠의류판매라는 성장분야의 커다란 파이를 획득 하기에

좋은 위치를 선점 하기 시작을 했으며 도매판매에서 전환하여 직접판매가 매출성공의 중요한 드라이버가

될 것이다.

 

이러한 전략과 개선을 계기로 향후 5년간의 매출은 연간복리기준으로 6.5%에서 9%까지 성장을 할 수

있다는 분석이며  결과적으로 42%의 ROIC와 37배의 P/E ratio를 부여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배당 및 기본 재무정보

 

1) 배당정보

올해, 지난5년, 지난20년의 배당성장율은 각각 11%, 12%, 20%로 모두 두 자리를 상회하고 있는 배당

성장주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현재의 시가배당율은 0.99%로 낮은 편이다.

배당을 연속으로 증액한 기간은 18년이지만 배당컷이 없이 유지한 연수도 포함한다면 36년으로 늘어난다. 

출처:simplysafedividend

배당성향은 30%전후에 머물고 있으므로 향후 배당을 증액하며서 성장할 수 있는 여지는 충분히 있을

것으로 사료가 된다.

출처:simplysafedividend

2) 위기방어능력

2007년~2009년에 발생한 금융위기 기간에는 매출의 감소는 불과 6.6%였을 정도로 안정적이라 할 수

있으며 결과 배당지급 및 배당성장에 문재가 없었음을 증명하고 있다.해당기간동안 S&P500은

55%하락을 하지만 나이키의 주가는 36% 하락을 하여 상대적으로 위기에 방어능력이 강한 투자수단

이라고 증명이 되었다.

 

3)자사주매입추이

주주가치창출의 일환으로 배당지급가 더불어 자사주 매입도 꾸준히 진행을 한 결과 아래의 차트와 같이

주식수는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출처:macrotrend

 

4) 시장지수 대비

과거 25년간 시장지수대비 상대적인 수익률은 상당히 우수함을 알 수 있다.

 

출처:dividendcha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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