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만세

 

투자의 시작

 

미국 주식에 투자를 시작한 지가 2017년 중반부터이니 대략 2년이 지나 3년 차에 접어들고 있다.

Estee lauder, Disney, Stabucks, Microsoft, Google 등과 같은 미국 기업에서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소비만 하는 입장에서 이제는 기업의 주인인 주주 입장에서 배당금을 받는 위치에 서 있다.

 

처음에는 어떤 기업이 있는지도 잘 몰랐고 Ticker 하나 찾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닌 것으로 기억한다.

배당주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기에 처음으로 눈에 들어온 주식은 PGX (우선주 ETF ,

당시 시가배당률이 5% 정도) 1주와 RDS (로열 더치 쉘, 당시 시가배당률이 6% 정도)

1주로 테스트 삼아 투자 한적 이 있었다. 

 

다양한 세미나, 방송, 책, 카페 등을 통하여 배우고 익히고 소통하면서 조금씩 눈을

뜨기 시작했고 본격적으로 매수/홀딩하기 시작한 주식이 BRK.B,  JNJ,  V,  MSFT 

등과 같은 소위 우량주, 배당성장주들이었다.

 

투자 포트폴리오 및 특징

2019년 10월 18일 현재, 20여 개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위 Top 5와 Top 10의

비중이 각각 45%, 70%에 이르고 있을 정도로 상위 소수 기업에 집중 투자를 하고 있다.

 

배당성장주 및 무배당 기업의 비중이 높은 편이어서 평균시가배당률은 1.9%이며

S&P500의 시가배당률 (VOO ETF 10월 18일 기준 1.99%)보다도 낮은 편이지만,

노동소득이 버티고 있는 시기에는 단순 고배당주에 투자하기보다는 10년 앞을 보면서

배당의 성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우선주(Preferred Stock)이다 (11%의 비중)

차지하는 비중이 11%이며 고정배당률이 약 7.5%로서 주식차익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시장의 조정이나 약세장에서도 흔들림이 없어 심리적인 안정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출처;pixabay

 

- 최고의 주식은 역시 배당성장주이다

JNJ, V, MSFT, NEE, BA, DIS, CMCSA등과 같이 시가배당률은 0.5% ~ 2.9% 정도로

낮지만  배당성장률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  주가를 견인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출처:pixabay

 

- 워런 버핏과 미국 자본주의를 믿는다면 역시 벅셔해서웨이(BRK.B)를 무시해서는 안된다.

최근의 성과는 S&P500 대비 underperform 하면서 수익률에 딴지를 걸고는

있지만 앞으로 치고 나갈 에너지는 상당히 비축하고 있다고 본다.

현금 보유량이 자그마치 $1220억으로서 장기적인 성장에 걸림돌이 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미국 시장이 다소 과열되었다는 시그널이 심심찮게 나오고 있어

미운 오리 새끼가 황금거위로 변신하는 시기가 도래할 수 있다. 

출처:pixabay

 

- 반려동물의 성장에 베팅을 하다

강아지와 고양이를 기르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산업, 특히 의료약품,

진단 분야가  마진을 확장시키면서 성장을 하고 있다. 

ZTS와 IDXX가 해당분야의 중심에 서 있다고 보고 있다.

출처:pixabay

 

- 자산배분 및 리밸런싱

주식의 방향성과 상관성이 낮은 자산의 비중을 올려나가고 있다. 즉, 현금, 채권,

우선주 등의 비중이 현재는 17%로 낮은 편이지만 전략적인 자산배분 관점에서

최소 30% 까지 늘려 나갈 예정이다.

 

- 스트리밍 서비스 전쟁이 본격화된다.

넷플릭스(NFLX)라는 황제가 쉽사리 왕좌를 내려놓지는 않을 것이다.

비록 미국 시장의 포화 상태로 가입자의 증가폭은 상당히 둔화되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은 여전히 서비스 개화 단계이고 광대역 인터넷망이 본격적으로  깔리기

시작하면 가입자 증가는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다. 언제까지? 2024년까지이다.

 

그 이유는 바로 디즈니+라는 서비스가 드디어 2019년 11월부터 시작하고 2024년

그때가 되면 가입자수가 1억 4천만 명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많은 시장을

잠식하는 시나리오이다.

천하의 넷플릭스 조차 강력한 경쟁자로 인정한 기업이 디즈니이다.

  

향후 투자 방향성

1. 자산배분 및 리밸런싱

안전자산의 비중이 아직 낮은 편이라 리밸런싱 및 신규자금을 투입 시에는

우선적으로 7:3이라는 비율에 주식과 안전자산을 강제라도 짜 맞추기 한다. 

 

2. 배당성장주를 고르는 기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정도로 "검증된 배당성장주"를 찾고 지속적으로

꾸준히 비중을 실어 나갈 수 있다면 승리는 나의 것이다. 

배당성향, 매출액 및 순이익 추이, 배당성장률, 산업전망, 자사주 등의 엄격힌 기준을

세워서 통과하는 기업에 투자하고 있는지 여부를 재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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