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만세

오크트리캐피탈 매니지먼트의 회장이자 공동 설립자인 하워드 막스(Howard Marks)시장기회와 리스크에

대해 통찰력이 돋보이는 평가로 잘 알려진 투자의 현인 중 한 사람이다.

 

 

그가 메모 형식으로 고객들에게 보내는 편지는 날카로운 논평과 오랜 세월에 걸쳐 유효성이 입증된 철학으로

가득하며 그의 지혜를 집약시켜 "투자에 대한 생각"이라는 도서가 나오게 되었다.

 

 

20가지의 투자철학으로 이루어진 책을 읽고 깨닫게 되고 새롭게 알게 된 인사이트를 중심으로 정리를 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투자에 대한 생각 1장 : 심층적으로 생각하라

 투자는 과학보다는 예술에 가깝다고 하며 일정하고 기계적인 투자전략보다는

 

 직관적이고 유연한 투자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투자의 원칙이나 철학을 정립하기 위해 현인들의 많은 책이나 실전비법을 익히고 따라 해도

반드시 좋은 성과로 연결이 되고 있지는 않아서 단순히 모방 전략만 가지고는 시장에서

평균적인 수익률도 따라가지 못하는 경험을 자주 하게 된다.

 

예를 들자면,  2007년 금융위기와 같은 과거 주식시장 폭락의 역사를 교훈 삼아서 2020년

지금 발생하고 있는 경제위기에 당시의 공식을 적용하여 활용하는 시도가 적지 않게 유튜브

등과 같은 SNS를 통하여 공유가 되고 있다. 

 

주식이 급격하게 폭락한 표면적인 결과는 같지만, 2020년의 위기 발생의 원인은 서브프라임

사태가  아니라 코비드 19라는 바이러스 확산이라는 점에서  엄연히 다르다 보니 대응할 수 있는

투자공식이나 생존전략도 유연하게 다르게 가져가야 하는 것이다.

 

 시장을 이기는 성공적인 투자가가 되기 위해서는 약간의 현명함이나 통찰력이 필요하다.

 

 하워드 막스의 방식으로 표현하자면 2차적 사고(second-level thinking)가 더 중요하다

 

쉽게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면 평균이라고 할 수 있는 시장 수익을 달성할 수 있지만, 시장을 이기고

싶은 투자의 욕망이 존재하며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운이나 탁월한 통찰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시장을 이기기 위해서는 통찰력, 즉 2차적사고가 필요하다

통찰력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을 하고 있다.

농구에 관한 속담 중에 "선수의 키는 지도할 수 없다"라는 말이 있으며 타고난 키에 해당하는

통찰력은 누가 가르친다고 생기는 것이 아니다.

 

공부를 하건 누군가로부터 멘토링을 받을 수 있지만 평균 이상의 수익을 지속적으로 올리기

위해서는 통찰력, 직관, 가치에 대한 감각, 심리파악 능력 등과 같은 "2차적 사고"가 필요하고

더욱 중요하다는 것이다.

 

2차적 사고의 사례를 들어보자

 

-1차적 사고 : 보잉(BA) 같은 독과점 기업이자 미국의 대표기업은 절대 안 망하니 지금 사야 해

-2차적 사고 : 좋은 회사이긴 하지만 현금이 고갈되고 있고 수주잔고가 급격히 하락하고 있으니

재무상태와 사업 재개를 좀 더 검토하고 매수해도 늦지 않아.

 

-1차적 사고:시장 컨센서스보다 매출이 하락을 했으니 장 개시하자마자 무조건 매도해야겠군

-2차적 사고:매출 하락의 원인은 일시적인 배송지연에 따라 일시적인 매출인식이 늦어져서

발생을 했으니 추후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가 되니 떨어지면 저가에 주워야겠다.

 

하워드 막스는 평균 이상의 투자 성과를 거두어야 성공적인 투자라고 평가를 하고 있지만 2차적인

사고를 터득하여 현명한 사고를 하기란 쉬운 것은 아니라고 한다.

 

다행인 것은 시장에는 1차적인 사고를 하는 투자자들이 대부분이며 그로 인해 2차적 사고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시장을 이길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며 그들의 수익률도 증가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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