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만세

금 ETF로 자금 유입 중

 

사상 처음으로 유가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충격에 따라 글로벌 자산시장에서 새로운 경종이 울리며

금 가격 역시 온스당 $1700 이하로 후퇴했다. (포스팅하는 시점에서는 회복한 상태이긴 하지만)

 

미국채만이 유일한 안전자산으로서 남아 있는 상태이며 은 가격 역시 하락을 했으며 유가 폭락과

함께 자동차 섹터의 급격한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플라티넘역시 하락을 면치 못하였다.

 

하지만, 귀금속 가격의 하락은 일시적일것이라는 데이터가 연이어서 제시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State Street SPDR에서 운영하는 금 ETF인 GLD는 2016년 이래로 최고의

자금 유입이 이어지면서 2020년 4월에만  $43억의 투자가 이루어졌으며 ETF의 AUM(운영자산

금액)은 $558억이다.

 

4월22일현재 최근한달간 유입된 자금/ GLD ETF

 

 

Black Rock 그룹에서 운영하는 또 하나의 ETF인 IAU 역시 동기간 동안 $13억의 자금이

유입되어 아직 며칠간의 영업일이 남아 있음에도 역대 최고의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고 하며 AUM

$224억이다.

4월22일현재 최근한달간 유입된 자금/ IAU ETF

 

전체 금 ETF가 소유한 금은 올해 들어 꾸준히 증가하여 94.5M 온스 증가했으며 2020년 1월 초에

비해 14%증가한 수치이며 21일 연속 순증가를 기록했다고 한다.

 

최근 1년간 금 ETF의 주가는 30% 이상 상승을 한 상태이며 S&P500 대비 아웃퍼폼 하면서

오래간만에 제대로 안전자산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고 보인다.

 

금ETF vs S&P500 지수

 

2020년 4월 11일에 포스팅한 "빛나는 Gold"도 참고 바랍니다.

 

https://usdivgrowth.tistory.com/103

 

빛나는 Gold : 금가격의 상승이 심상치 않다 (달러가치하락,양적완화, IAU ETF)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금의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구간에 접어들어 있다. 기업지원대책인 "메인스트리트 대출" 등을 포함하여 무려 $2조 3천억 규모의 대규모 부양책을..

usdivgrowth.tistory.com

금의 목표 가격: $3,000

 

월가로부터의 추천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게 그중에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애널리스트는,

코비드 19 팬데믹에 직면한 주요 선진국들의 통화금융정책에 내재된 막대한 재무적인 컨트롤을

인용하면서, 향후 18개월 이내에 무려 3천 달러라는 목표가를 제시하였다.

 

 

경제활동은 위축이 되고 재정적 지출이 증가하며 중앙은행의 재무적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명목상

화폐가치는 압박을 받을 수가 있다는 배경에 따라 금 가격은 2020년의 평균 가격은 온스당

$1,695에서 2021년에는 $2,063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금 가격 추이

 

금의 질주는 2018년 9월로 거슬러 올라가며 당시에는 온스당 $1,466이었으며 이후로 2020년 4월

23일 현재 $1,737이니 약 18% 상승을 한 셈이다.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적극적인 정책을 실시해야 하는 미연준은 돈을 찍어내서 전례 없는 막대한

지출을 하고 있지만 금은 인위적으로 만들어내지 못한다는 배경에 따라 금 가격의 상승이 점쳐지고

있다. 게다가 투자수요가 증가하는 것도 추가적인 금 가격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한다.

 

현시점에서는 상당히  공격적인 목표 가격이라고 보이는 3천 달러에 직행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

미국 달러의 강세와 중국과 인디아의 수요 감소가 금 가격의 상승을 억누를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18개월 이내에 3천 달러에 도달하는 것을 저지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주목받는 금광기업

 

한편, 금을 채굴하는 광산을 보유한 기업인 Newmont (NEM) 같은 기업의 주가도 금 가격

상승에 힘입어 상당한 탄력을 받고 있다.

최근1년간 Newmont 주가추이

금뿐만 아니라 구리, 은, 아연, 납 등을 채굴/생산하는 세계 최대의 금광 관련 기업이며 북미, 남미,

호주, 아프리카 등지에 광산을 보유하며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월드클래스의 금광기업으로

유일하게 S&P500 지수에 자신의 이름을 올려놓은 상태이기도 하다.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은 최근에 배당금을 무려 79%나 증액을 했으며 결과 분기당 배당금은

$0.14에서 $0.25로 수직상승을 한 상태이며 4월 23일 현재 시가배당률은 1.62%이다.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