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만세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피터 린치

 

원조 Fire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 경제적 자립을 통한 조기 은퇴를 실천하신

전설의 투자자 "피터 린치"는 펀드매니저로서 한창 전성기 시절인 46세라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은퇴를 선언을 했다. 과감히 은퇴를 선언한 배경으로는 아버지의 이른 나이의 죽음과 가정에

충실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1990년 4월 3일 발간된 세계의 주요 신문에서는 그의 사임 소식이 톱기사로 장식이 되었다고 한다.

10년이 지난 2000년에도 "배런스"라는 투자전문잡지에서는 여전히 가장 유명하고 존경받는 펀드

매니저라고 평가를 할 정도로 그의 발자취는 실로 대단한 것이다.

 

Wall Street (황소와 소녀상)

 

마젤란펀드를 운용한 동안의 누적 수익률은 무려 2703%였고 연평균 수익률로 환산하면 매년

29.2%의 수익을 거둔 셈이며 동 기간 동안 S&P 500 지수는 15.8%에 불과했다.

 

일생일대의 교훈을 얻다:집부터 사라

 

당시에는 주식이라는 것도 모르고 투자에 전혀 관심이 없는 상태여서 그의 존재나 어록 등에

대해서는  아쉽게도 나의 기억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이기는 투자" 및 "월가의 영웅"이라는 투자서를 통하여 그의 투자철학과 사례를 접하게 되었으며

많은 명언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가르침은 " 주식에 손대기 전에 먼저 집을 장만해야 한다"였다.

 

인생 사이클에 있어서 집 (My Home) 이라는 자산만큼 커다란 자금을 필요로 하는 것은 없으므로

자금 플랜과 인생계획이 확정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비교적 장기간의 투자 기간을 요구하고

불확실성을 기본으로 깔고 있는 주식투자를 성공적으로 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

즉, 단기간 내에 시용할 일이 없는 여유자금으로 투자를 실행을 해야 인내도 가능하고 감정

통제가 된다는 것이며 여러 가지 충격이나 유혹에서도 버틸 수 있다는 것이다.

 

나 자신의 경험을 돌이켜 보아도 해당 이론은 증명이 되었으며 내 집을 마련하기 전후를 비교해

보면 분명히 인내심도 생겼고 감정적인 유혹에도 비교적 강해지다 보니 장기간의 시간을 요구하는

배당성장주 중심의 투자자로 변신할 수가 있었다고 생각을 한다.

 

 

(배런스 2019년 12월 24일 기사 "How To Invest Like Peter Lynch" 일부 인용/요약)

 

배런스는 피터 린치와 특별대담을 하고 이에 관한 기사를 특집으로 편성한 적이 있다.

1944년생이니 올해 연세 76세의 할아버지가 되어 있긴 하지만 하얀 백발임에도 검정 수트는

상당히 잘 어울리며 나이를 잊게 하는 카리스마도 여전히 남아 있다고 보인다.

 

전설의 투자자 피터린치

 

 

5가지의 투자철학

 

위대한 투자자인 피터 린치는 자신의 저서 특히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One up On

Wall Street and Beating) "을 통하여 자신의 투자 원칙이나 교훈을 공유하는데 매우 관대했다.

운영에 제약이 많았던 기관의 펀드매니저에 비해 시간과 규칙에서 자유롭고 투자에 대한 일반

원칙을 강요당하지 않는 개인 투자자가 유리한 위치에 있기는 하지만 훈련을 받고 특정한 규칙은

따라야 한다고 했다.

 

1. 이야기를 파악하라: 90 초룰

소유한 회사의 광범위한 이야기와 비즈니스 모델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개 사람들은 주식을 매수할 때 보다 집이나 자동차를 살 때 훨씬 더 많은 연구를 한다고

주장했다. 주식은 복권이 아니며 주식 뒤에는 회사가 있고 실적이 좋아지면 주가도 좋아지게

마련이다.

 

90초 룰이라는 있는데 해당 시간 내에 분석가들은 주식을 매수/소유해야 할 이유에 대하여

설명할 수 있어야 하며 시간 내에 그렇게 해야 할 흥미나 동기부여가 없다면 다음 90초 이야기로

넘어간다.

 

개인투자자들도 개별 주식을 매수할 때 이러한 로직을 이해하고 주식을 매수/소유하는 이유를

분명하게 이해해야 한다. 주식을 소유하는 이유에 대하여 8세짜리 꼬마 아이를 설득할 수 있을

정도는 돼야 주식을 매수/소유할 수 있는 기본이 되는 것이다.

 

2. 숫자를 공부해라

초등학교 5학년 수준의 산수 실력이라면 충분하며 30분 정도의 시간을 할애하면 회사의

기본적인 재무적인 데이터 정도의 확인은 가능하다. 파산이라는 것은 최악의 경우이므로 회사가

문제를 극복하기에 충분한 현금이 있는지 등의 기본적인 재무 숫자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3. 사실을 확인하라

회사에 어려움에 직면하는지를 쉽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일이 있는지를 계속해서 주시해야

한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가지고 있으며 주식은 극히 짧은 시간에 최상에서 최악으로

급변하지는 않는다. 적극적인 관리의 이점은 좋은 기업을 소유할 수 있도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

주시할 수 있으며 점유율도 잃고 경쟁력을 상실하는 나쁜 기업을 피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4. 아는 것을 사야 한다

소규모의 개인 투자자들은 전문/기관 투자자들이 파악하기 전에 먼저 자신의 삶 주변에서 트렌드를

파악 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 회사가 제공하는 물품이나 서비스를 체험하기 위해 매장을

방문할 수도 있고 직접 회사에 문의를 하여 더 알아보기도 하고 관련 사업/기업의 전문가 등과 대화도

하면서 해당 기업을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5. 결코 투자가 쉽다는 것은 아니다

책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투자가 결코 쉽지는 않다. 피터 린치는 투자란 단순히 줄기는 게임은

아니며 결코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단지 "주식시장을 즐기는 것" 이란 표현은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다.

 

50년 후라면 정말 쉬웠던 주식 수를 두 손으로 계산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몇 가지 긍정적인

점과 부정적인 점이 있으며 수년 내에 세 가지의 일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그중 하나라도 발생을

한다면 주식은 상승할 수 있다. 하지만 주식은 항상 반응을 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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