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만세

최근 수개월간 가장 성과가 우수한 섹터 중의 하나는 바로 반도체일 듯하며

1분기 실적 발표를 실시 한 반도체 기업들의 성적표가 좋다 보니 반도체 ETF인

SMH의 성과는 대표적인 기술주 ETF 인 QQQ도 가볍게 아웃퍼폼을 하고 있다.

 

과거 5년간 퍼포먼스 ; SMH vs QQQ

 

스마트폰, 자동차, 데이터 센터, 5G, 비트코인채굴, AI 등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하는 반도체에 대한 강력한 수요 덕분이라 할 수 있으며 소속된 기업들의 펀드멘탈

역시 매우 우수한 상태이다 보니 개별주식을 사든 ETF를 매수하든 당분간은 반도체 기업에

대한 비중을 높이는 것이 현명한 투자라고 할 수 있다.

 

 

여러가지 투자 대상 중에서 안정성 및 성장성 등을 고려했을 때 좋은 선택 중의 하나는

SMH라 생각하며 시스템반도체 생산전문기업인 TSMC의 비중을 가장 높게 편입하고

있는 점이 유사반도체 ETF인 SOXX보다 투자 매력이 높다고 본다

 

 

Top 10에 편입된 주식의 비중은 63%에 이르고 있어 비교적 높은 편이다.

 

 

비중이 가장 높은 TSMC는 무려 15% 이상의 비중이며 시스템 반도체 제조

분야에서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압도적인 글로벌 1위기업에 군림하고 있다.

Apple에서 개발하고 TSMC에서 제조하는 새로운 칩인 M1은 5 나노기반에서

생산되는 고성능칩으로서 이미 MacBook Air, MacBook Pro, MacMini등에서

사용이 되고 있으며iMac, iPad pro 등의 모델에서 사용 예정이라서 TSMC의 리더십

지위는 상당히 강력해질 것이다.

 

게다가 애플의 차세대 칩인 M2도 이미 대량생산체재에 들어간 상태이며 오는 7월부터

출하가 시작된다고 한다. M2칩은 TSMC의 5 나노 플러스 기술 기반에서 생산 중이며

애플과의 비즈니스 조합은 당분간은 최고급 사양의 반도체 제작 분야를 지배할 수 있는

강력한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

 

 

4번째 포지션인 인텔의 1분기 실적은 시장의 기대를 상회하는 양호한 성적이었지만

매출은 전년대비 0.7% 하락했으며 데이터센터 관련 매출이 20%나 감소를 하여 주가는

하락세를 면하지 못하였다. 인텔은 x86 아키텍처의 노후화에 직면해 있으며 ARM 베이스의

Nvidia나 AMD와의 치열한 경쟁에 내몰려 쉽지 않은 상황이다.

(개인적으로 맘에 안드는 기업이라서 리밸런싱을 실시할 때 비중을 대폭줄이거나 제외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5번째 비중을 차지하는 TXN 역시 시장 가이던스를 상회하는 성적을 좋은 실적을 발표했으며

해당 분기에 $15.4억의 캐시플로우의 창출과  2.1%의 시가배당을 기록했다.

 

 

 

9번째 비중인 AVGO는 S&P500 내에서 가장 탁월한 배당성장주 (과거 5년간 51%의

배당성장률)이며 지구 상 최고의 네트워크 개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가 되며

최근에 구글과 협력하여 기업용 소프트웨어, 사이버 보안용 프로덕트를 구글 클라우드에

연계하는 사업을 개시하였다.

 

 

3,6,7번째 비중을 각각 차지하고 있는 기업은 반도체 장비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는 ASML, LRCX, AMAT로 구성된  3인방이다.

합해서 16.8%의 비중으로 최근 반도체 쇼티지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생산능력을

증강하기 위한 장비 투자가 붐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매우 좋은 포트폴리오라 할 수 있다.

 글로벌 반도체 장비 시장은 2021년에서 2025년에 이르기까지 $324억 이 증가할 것이며

CAGR 9%의 높은 성장을 실현할 것이다.

 

 

 

SMH의 성과는 타 ETF 대비하여 우수하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굳이 하나의 ETF를

선택한다면 당연 1순위라고 믿고 싶다.

 

 

리스크 요인

비중 ㅂ위를 차지하고 있는 TSMC는 타이완에 본거지를 두고 있다 보니 중국과의 관계

악화라는 정치적인 리스크에 휘말릴 수 있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팬데믹의 지속으로 여전히 글로벌 공급망에 균열이 생길 수 있는 불씨는 살아 있으며

반도체 산업은 과거보다 매우 분산되고 다양화의 정도가 진전이 된 상태라 특정분야/지역

에서의 이슈는 반도체 전체 산업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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