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만세

기업개요

 

Lockheed Martin은 1995년 Lockheed사와 Martin Marietta사가 합병하여 

설립된 세계 최대 방산 기업으로, 방산 매출 기준으로는 전 세계 1위이다.

 

미 국방부와의 계약 및 오더에 따라 무기의 개발부터 양산까지 참여하고 있으며,

주요 사업 영역은 전투기, 미사일, 군용 헬리콥터 등이 있다.  

출처:LMT 홈페이지

 

2019년 3분기 실적 리뷰/예상

 

지난 10월 22일에 발표한 자료를 살펴보면 EPS와 매출 모두 예상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발표를 했다.

주당순이익은 예상치 $5.02를 상회한 $5.66 , 매출 역시 주력 제품인

F-35 Fighters 판매 호조 에 힘입어 예상치 $14.9B를 초과한 $15.2B를 기록했다.

 

2019년 통기의 매출 예상도 지난 7월의 예상치보다 높은 $59B, EPS도 지난 예상치를

넘은 $21.55로 발표를 해서 연말로 갈수록 목표치의 달성은 물론 당초 가이던스를

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020년의 예상 매출액을 처음으로 발표를 했지만 월가의 컨센서스보다

$8억 낮은 $62B라는 이유로  월가의 반응은 그다지 호의적이지는 않다.

또한 2020년 예상 cash flow 도 시장의 기대치인 $7.6B 보다 낮은 $7.2B

하는 것도 투자자들을 실망에 이르게 했다.

 

하지만 LMT는 대체적으로 보수적인 가이던스를 하는 경향이 있다.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보면 당시 2019년의 매출 가이던스는

$53B 이었지만 예상치는 $59B로 발표가 되었다.

 

분기별로 발표하는 매출 및 EPS의 예상치도 아래에 정리를 한 것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상향 조정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2020년 가이던스에  대해서는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

 

2019년 예상치는 상향 조정중.

 

 

배당금

 

지난 9월 26일에는 1주당 분기 배당금을 9% 인상하여  $2.4로 증액한다는 발표를 하였다.

최근의 인상률이 두 자릿수 이상이었던 점을 고려한다면  약간은 실망스러운 수준이다,

 

     배당성장주 투자자에게 있어서는.

 

2003년부터 배당을 꾸준히 증액하여 16년 연속 성장한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심지어 2007년~2009년 사이의 글로벌 금융위기 기간에도 배당을 인상하며

꾸준히 지급할 만큼 안정적인 기업이라 평가할 수 있다.

 

현재 시가배당수익률은 약 2.4%이므로  시장 평균(S&P 500)인 1.9%를

상회하고 있다. 올해 예상 배당 성향은 42%이며 분기 단위로  매년 3월, 6월,

9월, 12월 배당을 지급하고 있다. 

 

아래의 차트를 보면 배당의 성장과 더불어 주가 역시 아름다운 우상향 차트를

그리고 있음을 알 수 있듯이 록히드마틴(LMT)은 전형적인 배당성장주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출처:macro trend,com

 

과거의 배당성장추이, 평균시가배당율등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실제 주가 및 이론 주가를 비교를 해보자.

 

* 전제조건: 배당성장률 10% , 평균 시가배당률 2.4%

이론 주가는 당기 배당금을 평균 시가배당률인 2.4% 로 나누면 쉽게 구할 수 있다.

(참고로, 해당 이론은 주관적인 판단하에서 만든 자료임에 유의를 바람)

 

록히드마틴 같은 배당 성장주의 주가의 평가에 한해서는 배당정보를 활용하면

적정주가 검증이 가능한 모델이라고 생각을 한다.

결과를 보면, 실제 주가는 이론 주가에 수렴하여 상승을 하고 있으며 현재 주가인

$371 은 적정수준이라고 사료가 된다.

 

 

수주잔고

 

전투기나 미사일 등의 수주잔고에 의해 미래의 매출액이 결정되는 사업 구조상

잔고의 추이는 선행지표로서 정기적으로 확인을 하는 것이 좋다.

2017년 $105B , 2018년 $130B  2019년 $140B이며 최근 F-35전투기

생산이 본격화되면서 잔고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다. 

 

2019년 10월 29일 현재, 국방부로 부터 478대의 F-35 fighter를 추가 수주하는데

성공을 했으며 해당 계약금액은 $340억이라고 하니 수주잔고가 더 늘어날 수 있지 않을까?

 

F-35 Fighters, 출처:록히드마틴 홈페이지

 

예상되는 리스크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好事多魔 라 할 수 있다.

 

보수적인 공화당 정권하에서는 국방에 대한 비용 지출이 비교적 후한 편이어서

2020년까지는 적어도 5% 이상 상승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라고 한다.

중간선거 이후 민주당이 집권하는 경우에는 국방예산에 비교적 인색한 편이라

다소 지금 같은 성장세 주춤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다.

 

터키가 러시아산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구입하기로 하면서 붉어진 미국과 터키 간

정치적인 갈등으로 인해서 100대 달하는 F-35 판매가 물 건너갈 듯하고 해당 부품

생산기지도 미국으로 이전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있다. 

다만, 폴란드나 일본 등과 같은 3국에서 신규. 추가로 F-35 구매가  있을 수 있으므로

 터키 리스크는 충분히 커버될 것이라는 평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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