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의 전성시대 (미국주식)
펫코노미 (Pet + Economy)
최근 들어 저출산 및 고령화가 더욱 심화되고 1~2인 가구가 증가하는 등 인구 사회적
변화가 이어지면서 더욱 진전됐다. 저출산 기조 심화에 따라 아이 대신 고양이나
강아지 같은 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고 있고, 특히 1인 가구의 경우에는 가족 대신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기도 한다.
반려동물을 위해 아낌없는 애정과 관심을 주는 사이에 해당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
확대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펫코노미가 더욱 현실화됐다
펫코노미란, 반려동물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펫(Pet)’과 경제를 의미하는
‘이코노미(Economy)’의 합성어로, 반려동물과 연관된 생산∙소비 활동을 뜻한다.
반려동물의 사료 외에도 의료진단, 유치원, 장례 서비스, IT 결합상품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가 오늘날의 펫코노미의 규모를 키우고 있다.
한편,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펫팸족(pet+family)이 늘면서 펫 동반 여행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기도 하다. 여행 코스와 일정을 펫 동반 여행에 맞춘
패키지여행 상품은 물론 전용 택시와 수영장, 객실 등 서비스 종류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한국에서도 반려동물 1,000만 마리에 이를 정도로 성장한 펫 시장은 관련 산업을 합쳐
매출 3조 원에 이르고 있으며 여행 수요까지 더해지면 2027년에는 시장 규모가 최대
7~8조 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시장의 현황 및 크기
1)우선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살펴보자.
미국의 반려동물 관련 산업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미국의 반려동물산업 협회에 따르면, 2017년 반려동물을 기르는 미국 가구는
전체 가구의 68% 수준인 것으로 나타난다.
또한 미국의 반려동물과 관련 지출 규모는 1990년대 초반부터 성장을 하기 시작을 했으며
2018년 기준의 시장규모는 $720억 에 달할 정도로 꾸준히 성장을 하고 있다.
특히 해당 산업은 불황에 강한 산업이라고 불릴 정도로 경제위기가 발생한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소비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2001년에는 29% 증가, 2008년~2009년에도 17% 증가할 정도이며 미국 GDP
성장과 비교해도 3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해당 산업 중에서도 특히 성장 속도가 빠른 분야는 반려동물의 건강을 케어하는
분야이며 1991년부터 2015년에 이르기까지 $49억의 지출 규모가 $350억까지
성장을 했다.
미국 내에서 8천5백만 가구가 반려동물을 소유하고 있으며 비중은 전체 가구의
68%에 해당이 되는데 가구 증가수는 2011년부터 2%씩 증가 하지만 소비는
7% 증가하고 있다.
인구구조상 밀레니얼 세대(1980년~2000년 태생)는 미국 인구의 25%를 차지하고
있지만 반려동물을 보유한 비중은 35%에 이를 정도로 중심 세대라 할 수 있다.
이는 결혼을 하지 않거니 미루는 과정에서 결혼 전까지는 반려동물에 의지하고 같은
가족으로서 동반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서이다.
나이 든 베이비부머나 홀로 세대 역시 반려동물을 좋아한다. 2007년에는 70세 이상의
고령자 세대의 34%가 소유했지만 2016년에는 42%로 성장을 했다.
2) 한국시장 현황
국내 시장은 1~2인 가구 증가와 더불어 반려동물 양육 수요도 늘어나 두 자릿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관련 시장은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14.1%씩 성장하여
2017년 약 2조 3,300억 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향후에도 국내 반려동물 등 관련 시장은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세가 유지되어
2023년 4조 6천억 원, 2027년 6조 원 규모의 시장이 기대된다. 반려동물
양육과정에서 요구되는 사료, 장난감 및 액세서리, 관리용품, 동물병원,
미용, 호텔, 장묘업 등 의 연관산업의 동반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보인다.
또한, 최근 반려동물 관련 시장이 스마트케어, 보안카메라, IoT를 이용한 관리용
로봇/장난감, 위치추적기 등의 전기전자분야, 반려동물 전용 TV 프로그램 콘텐츠
제작, 교육 및 자격증 시장까지 다양한 분야로 파급되는 추세라 성장이 기대되는
산업이라 할 수 있다
투자대상 후보
반려동물의 시장규모가 큰 미국의 기업이나 주식에서 대상을 찾는다면 우선 해당
ETF 인 PAWZ을 들 수 있다.
개별기업에서 대해서는 아직 충분한 리뷰나 검토가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위의 포스팅 내용에서 언급했듯이 "건강 관련 의료약품이나 진단" 분야의
성장 속도가 비교적 빠르므로 해당기업을 관심있게 보고 있다.
Zoetis(ZTS)
IDEXX(ID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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