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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가 대세인가?

 

플랫폼 전쟁에서 유튜브에 밀려난 블로그(D사이든 N사이든)를 마치 난파선에 비유할

정도로 존재감이 많이 사라지긴 했지만 여전히 글이라는 매력은 살아 있다.

 

유튜브를 통해 정보를 얻거나 감상하는 것은 분명 편하고 귀와 눈을 동시에 만족하는

수단임에 분명하지만  정확하고 원하는 정보를 포인트를 찍어 검색할 때는 여전히

글로 이루어진 블로그가 효과적이고 가치가 있다고 본다.

출처:pixabay

 

생각을 정리하거나 콘텐츠를 요약할 때에 기본은 글쓰기가 돼야 블로그이건 유튜브의

동영상이건 작성, 제작이 가능할 것이며 이웃들과의 교감과 커뮤니케이션도 1차적인

글이 호소력이 크다고 본다. 평상시에도 영상통화보다는 문자나 통화로 상대와 교감을

나누는 것이 편하고 정서적으로도 끌리는 통신 수단이기에 아직 글쓰기로 구성된

블로그는 살아 있다.

 

블로그 강의에 참석해 보다

 

파워블로거로 활동하시는 가치성장연구소의  "바닐라라떼님"이 기획하신 강의에

참석을 했다.  꾸물거리다가 신청이 늦어져서 강의가 마감이 되었지만 배려 덕분에

출석이 가능해서 인지 좀 더 애착과 열정이 있었던 4시간의 알차고 열정적인 시간이었다.

 

# 강의 주제 및 내용

강의 주제는 "퍼스널 브랜딩을 위한 블로그 글쓰기"였다.

단지, N사나 D사의 블로그를 개설해서 운영하는 기술적인 내용이라기보다는 나라는

존재와 정체성을 가지고 어떻게 차별성을 가지고 자기만의 글을 써 나가야 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다.

 

이를 통해 어떻게 성장하고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인생 전략적인 내용도 포함되어

있는 매우 독톡하고 유일무이 한 강의였다.

 

출처::pixabay

 

블로그에 글을 쓰는 원칙은 다음과 같이 3가지가 있다.

 

1. 정체성

한눈에 보아도 어떤 분야를 다루는 블로그인지 알 수 있어야 한다. 즉, 검색/방문 시

해당 블로그가 특정분야를 다루고 있다는 것이 쉽게 느껴져야 한다는 것이다.

 

독서에 대해 다루는 블로그가 갑자기 여행이나 맛집 소개를 다룬다면 독자

입장에서는 다소 의아하고 기억도 어렵고 재방문에 대한 고민이 생길 것이다.

 

여기서 전문적인 것이라는 의미는, 어려운 내용만 나열하기보다는 초보 독자들이

모르는 것을 쉽게 알려주고 친절하고 호소력 있게 설명하여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다.

2. 지속성

글이 매일마다 정기적으로 꾸준히 올리고 어느 정도 콘텐츠가 갖추어져야

방문했을 때 해당 내용뿐만 아니라 관련 있는 것까지 찾기 마련이다.

 

블로그를 운영해 보신 분은 공감하시겠지만 매일마다 하나 이상의 글을 올리는

작업은 정말 만만치 않은 정신노동이고 적지 않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선택해서 창작하고 있는 블로거분들을 보면

진정 즐기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고 이런 분들이 오랫동안 갈 것이라는 직감이다.

3. 진정성

콘텐츠의 길이, 이미지 첨부, 화려한 편집, 썸네일, 키워드들과 같은 기술적인 요소도

무시할 수 없지만 작성한 내용이 구독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성의 있고

유익한 내용이어야 한다.

 

 

 내가 얻은 인사이트

 

1. 사실상 순수 창작을 한다는 것은 1% 이내의 천재나 대가들만이 가능하다.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기존에 존재하는 이론, 내용들을 융합/연결하여 나의

생각과 경험이 녹여있는 유일무이한 콘텐츠를 만들어 내자.

 

2. 단편적인 결과만을 보여주는 이야기보다는 실패/성공에 연연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 속에서 소소한 스토리와 소통의 공감이 생길 수가 있다.

 

3. 로마는 하루 만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자기만의 콘셉트와 방향을 찾는데 수년,

그렇다고 해도 콘텐츠를 만들고 브랜드를 구축하는데도 그 이후로 수년...

인내와 지속성 없이는 쉽게 브랜드는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강의를 진행하신 바라님도 7년 이상의 시행착오 끝에  "가치성장연구소"라는 브랜드가

탄생이 되었다고 한다.

 

4. 직장이라는 울타리가 따뜻하지만 결국은 극복해야 할 굴레이며 나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

 

5. 나는 누구이고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가 등의 질문에 답하기

다소 철학적이고 종교적인 질문일 수 있으나 나를 정확히 아는 게 중요하다.

주변 사람은 솔직히 나의 일상이나 생각에 그렇게 관심이 없다. 나의 진정한 모습과

내가 원하는 것을 찾아가는 것이 글쓰기의 기본이고 전부이다.

 

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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