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만세

천조국(天朝國)의 대표기업 록히드마틴

원래 중화제국을 가리키는 별칭이었으며 동양조공체제에서 중화제국의 지배자는 곧 하늘의 아들인

천자로 칭해 졌으며 정통성 있는 왕조를 천조( 天朝)라고 한다.

현재에 이르러서는 미국을 천조국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그 이유는 천조(千兆), 즉 천조원의 국방비를 

사용하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물론, 미국의 국방비는 정확하게 보자면 1천조원은 아니며 2020년의 예산이 $7,380억

이므로 천조국이 되기까지는 여전히 100조 원 이상 모자라는 셈이다.

 

출처:피터슨 재단

그래도 전 세계 국방예산 상위 2~8위 국가를 합한 액수보다 미국의 국방예산이 더 많고 압도적이다 보니

느낌상 1,000조원에 가깝다는 느낌이며 "지구 방위군" 역할을 맡은 미국을 천자의 나라인 천조국이라고

부르는 이유이다.

 

방산대표주 록히드마틴

천조국인 미국의 막대한 국방예산과 꾸준한 증가세에서 가장 큰 수혜를 받는 기업 중 하나는 바로 

록히드마틴(LMT)이다.

매출의 72%를 미국 정부로부터 거두어들이고 있으며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너무나도 유명한  F-35,

F-16, C-130 등과 같은 전투기와 THADD(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등이 있으며 특히  2019년

10월 말에 미 국방부로부터 $340억 달러 규모의 차세대 전투기 F-35 Lightening2 487대를 수주

받았다.

 

출처:pixabay

 


2019년 실적발표

이러한 결과에 힘입어 지난 1월28일에 발표한  4분기 실적도 매우 양호한 편이었다.

매출 및 EPS 모두 시장의 컨센서스를 상회하였으며 전년동기대비 기준으로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출처:investing.com

2019년 연간기준의 EPS는 전년대비 25% 상승하여 $21.95까지 성장을 하였으며 2020년의 예상 EPS도

상승 하여  $23.65~$23.95 가 될 것으로 발표가 되었다. 아래의 차트에서 볼 수 있듯이 지난 10년간

LMT의  EPS는 꾸준히 성장을 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주가도 상승을 하고 있는 것이다.

출처:simplysafedividend

수주잔고를 의미하는 backlog도 또 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여 무려 $1440억로 연간 매출액의

약 2.3배 크기의 막대한 금액으로 성장을 했다. 

 

출처: LMT homepage

 

주주환원정책

어느 기업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적극적인 배당금 지급 및 자사주매입을 통하여 주가의 부양은

물론 주주들의 수익창출에도 상당한 정성과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019년 한해에 발생한 현금흐름 $59억에서 배당금으로 $26억을 지급했고 자사주매입으로는 $12억을

사용했으니 창출된 전체현금의 64%가 주주들을 위해 직접 사용이 된 금액이다.

출처: LMT homepage

 

 

록히드 마틴의 배당금은 17년동안 연속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배당컷 없는 기간까지 포함을 한다면 

아래의 그림과 같이 19년으로 늘어나게 되며 배당성장율은 꾸준히 1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출처:simplysafedivid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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