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만세

미국 기업소개 제1탄으로 비자(VISA)를 소개하겠다.

미국의 대표적인 배당성장주중의 하나이며 자금결제 플랫폼이라는 경제적 해자를

구축하여 해당 시장의 반 이상을 점유하는 1등 기업이며 매년 배당 성장하는

속도만큼 주가의 상승도두드러지는 성장기업이며 당분간 시장의 최고 지위에서 내려올

만한 이유가 없어 보이는 보기 드문 슈퍼 기업 중 하나이다. 

 

출처:pixabay

 

(자료 참고:비자 홈페이지, SimplysafeDividend)

 

1 비즈니스 모델

"Visanet"이라는 승인/결제 네트워크를 통하여 거래대금의 일정 부분을 수수료로

취득하는 것이  주요 수익모델이다.

1초당 처리능력은 65,000건이며  안전한 데이터 관리 및 유지를 위해  미국의 버지니아

와 콜로라도 2곳에 요새 같은 데이터센터를 설치 운영하며 자연재해나 테러 등의

리스크에 대비하고 있다.

 

거래자금의 청산이나 결제를 통하여 거두어들이는 수수료율은 거대 대금의

0.6%~1.9% 정도이며 해당 분야의 시장점유율은 50% 이상으로 글로벌 1위 기업이고

경쟁기업인 마스터카드의 그것과 합치면 약 85%에 이르러 사실상 두 기업이

독과점하는 구조이다.

 

출처:닐슨 리포트

2 주요 지표

3 경제적 해자 및 성장동력

- 글로벌 인프라를 구축하다

세계의 거의 모든 가맹점(약 5천4백만)에서 결제가 가능하므로 소비자들은 비자카드의

사용을 선호하고 높은 수수료임에도 불구하고 이들 가맹점의 상인들은 대항하기

어려운 상태임

 

- 낮은 고정비용과 규모의 경제

자본투자비용이 적은 구조여서 거래대금과 건수가 늘어남에 따라 영업이익률이

높아지는 비즈니스 구축.  하지만, 현재의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보안, 위조 사용

등을 방지하기 위해 인공지능기술도 활용하며 상당한 자본과 인력은 투입 중임.

 

- 장기적인 성장엔진

:P2P 및 B2B 시장은 성장잠재력이 적지 않고 특히 B2B는 $120조까지 커질 수

있다고 추정됨

:인디아 시장은 아직 개화 단계 이긴 하지만 250만의 가맹점이 존재하고 현금 사용에서

디지털 결제로 전환 중이며 많은 인구와 경제성장률을 고려하면 장기적인 성장 촉매로

발전할 여지가 크다

:중국시장은 유니언 페이라는 독점 체재에 폐쇄적인 시장을 고수하긴 하지만 비자는

해당 시장 진입을 위한  시도를 멈춘 상태는 아니며 6억 명에 이르는 중산층 인구는 향후

매력적인 시장에 변함이 없음

: 전 세계적으로 현금이라는 결제수단은 여전히 80%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이

되어 카드 등과 같은 비현금결제비중의 상승은 상승 드라이버로 작용할 것이다.

   

 

4  주주환원 정책 및 배당금 추이

꾸준한 자사주 매입과 배당지급(성장)을 통해 주주환원을 실시한다는 측면에서

 배당성장주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라고 볼 수 있다.

2018년 기준으로는 약 85%의 총 주주환원을 실시했으며 2019년 역시 잉여현금흐름의

85%에 달하는  $110억을 주주환원책의 일환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아래의 차트는 주가와 배당금의 추이를 보여주고 있으며

     "실적 호전-> 배당금 상승-> 주가 상승"

이라는 기본원칙에 매우 충실한 패턴이라고 볼 수 있다. 

 

출처:MacroTrend, 주가의 상승은 배당의 성장으로 설명이 된다

아마도 이런 이유로 투자의 현인 워런 버핏도 벅셔해서웨이를 통하여 Visa 주식

10,562,460 주를 보유하고 있지 않을까?

 

5 배당금 성장을 통한 이론적인 미래 주가 산출

배당금이 성장함에 따라 주가도 상승할 것이라는 단순하지만 기본원칙을 활용해

미래의 주가를 주관적인 기준을 적용하여 계산해 보았다.

 

배당성장률은 연간  12%~15%로 다소 보수적으로 예상을 하고 이론 주가는 예상 배당금을

평균 배당률로  나누면 쉽게 계산이 된다 (평균 배당률은 과거 10년간 시가배당률 0.67% 적용)

 

2019년의 이론 주가는 현재 주가보다 낮은 편이라 고평가라는 판정을 내리고 주식 추가

매집 시기를 저울질할 수 있는 유용한 툴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주가란 미래 수년간의 수익을 당겨서 현재가치로 할인한 결과 나오는 복잡한

생명체이므로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믿고 기본 비즈니스 모델에 훼손이 생기지

않는 한 장기 보유해도 무리가 없으리라 사료된다. 

 

6 리스크 요인

- 높은 수수료로 인한 법적인 규제

- 유통업체와 정부의 연대 압박

- 신기술의 출현

 

마무리 (나의 생각)

 

 

비자의 결제 네트워크를 대체할 수 있는 획기적인 핀테크 기술이 나오지 않는 이상 비자를

매도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 즉, 결제시장이 성장을 멈추지 않는 한 조정 시마다

주식수를 늘려나가며 비자의 성장과 동행을 할 것이다.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