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만세

 

미국 내의 신규 확진자의 증가세가 주춤해졌다는 뉴스에 자극을 받았는지 미국 시장은

폭등으로 화답을 했다. 시장의 3대지수 모두 7% 이상의 상승세를 실현하였으며, 특히

구조조정의 진행 및 구제금융을 신청중인 보잉은 19% 이상 폭등을 하며 다우지수를

견인하였다.

 

미국내 신규확진수 추이, 출처:존스홉킨스병원

미국내 신규 감염자는 지난 주말 까지만 해도 하루 3만 명 이상을 우회했지만 4월5일

일요일을 기점으로 , 비록 단기간이라 장담은 어렵지만, 3만명 미만으로 감소 추세로

돌아섰다고 하며  뉴욕주의 바이러스 감염 치사율도 최근  2일간 안정세로 돌아섰다고

한다.

 

이탈리아 신규확진자 추이, 출처:worldometer

한편, 유럽지역에서 가장 심각한 이탈리아도 최근 3주간 신규 확진자의 숫자가 감소하고

있다는 보도에 힘입어 미국도 조만간 피크에 도달 후 감소할 것이라는 희망이며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도 작동이 되고 있다는 평가이다.

 

S&P500 지수추이,  출처:CNBC&FactSet

 

일단 바이러스 확산속도가 한풀 꺾인다는 것은 매우 호의적인 뉴스이며 최소한 인류

생존에 대하여 긍정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고 투자심리 회복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

 

다만, 수요 감소나 공급망의 붕괴등으로 촉발된 매출하락의 영향으로 2020년 상반기의

실적 발표에는 크게 기대할 게 없다고 보이며 주식시장의 방향성을 정하기엔 아직 확인

해야 할 지표가 산적해 있기에 등락폭이 여전히 심하고 당분간은 불안할 수  있다고 본다.

 

S&P500 지수 바닥찾기,    출처:CNBC&FactSet

 

미국 내에서는 앞으로 2달간 즉 5월까지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이

되어 힘든 시간이 될 것이다. 다행히도 효과적인 조치가 나오고 컨트롤이 된다면 주식

시장에서는 많은 자본차익의 기회가 제공이 될 것이다.

 

하지만 최근의 급등장세는 어디까지나 베어마켓 안에서 생기는 랠리의 성격이라고

보이므로 일부 이익 실현하여 현금을 확보해 놓는다면 아직 끝나지 않고 당분간 지속될

하락장세에서 투자심리의 붕괴 없이 버틸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연일 하락하는 베어마켓에서 MSFT 제외하고 모두 평가손실의 구렁텅이에 빠져

있었지만 지난주부터 비교적 적지 않은 주식들은 평가이익 구간으로 전환하기

시작을 했다.

 

출처:shutterstock

아직 위기가 종료가 된 것이 아니고 여전히 베어 마켓의 어딘가를 지나가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서 JNJ등과 같이 배당 컷의 염려가 거의 없고 재무적으로 매우 안정적인

주식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일부 재편을 하고 단기적인 조정을 받은 GOLD 역시

ETF를 통하여 일부 편입하면서 현금자산과 함께 안전자산의 비중을 기계적으로

올리고 있는 중이다.

 

최근 1개월간 금의 시세,  출처:Inve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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