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만세

결코 안전자산은 아니다?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은 금 투자를 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대표적인 이유로는 채권이나 주식등과 같은 자산처럼 정기적으로 쿠폰이나 배당금등의

수익을 자생적으로 만들어 내지 못하는 결정적인 결함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가령, 토지 같은 자산에 있어서는 농부가 개간을 하여 본인의 노동력과 성실함을 투자한다면

과일이나 식량 같은 이익의 결과물을 정기적으로 수확하여 차곡차곡 부를 축적할 수가 있으며

게다가 운도 좋다면 토지 가격의 상승이라는 보너스도 챙길 수가 있다.

 

수확을 하고 있는 농부

 

하지만 금이라는 자산은 오로지 시세차익에 의해서 자산으로부터 경제적인 이익을 챙길수

있다 보니 현금이나 주식 대비 상대적인 가치의 평가가 올라가길 기다리는 것 외에는 투자

관점에서는 특별히 할 일이 없다는 의미일 것이다.

 

변동성 측면에서 본다면 금 역시 주식과 비교해서 결코 안전하다고 보기가 어렵다.

2013년에는 한 해에만 28% 하락한 적이 있으며 2011년 9월부터 2015년 12월까지의

기간 동안에는 42% 하락을 한 적이 있어 기간을 잘 못 선택하여 투자를 한다면 안전자산이

아닌 최악의 자산이라는 오명으로 기록이 되기도 하고 원치 않는 장기보유를 하거나 손절매를

강요당할 수 있는 입장이 될 수도 있다.

 

금가격의 추세

 

금 가격은  2011년 8월에 기록한 역사상 최고가인 $1,899를 여전히 회복하고 있지 못한

점도 장기적으로 투자에 걸림돌이 되기도 하며 현재 진행 중인 코로나 19의 조기종식과 물가

하락등이 실현된다면 그나마 반등을 한 금 가격도 하락을 할 것이라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추가 상승에 대한 배경

코비드 19가 출현하면서 나타난 불확실성으로 전통적인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선호도, 저금리

로 인한 유동성 증가에 따라 상대적인 가치가 돋보이는 환경이 도래하면서 금 가격은 랠리를

하기 시작했으며 2008년 금융위기의 유사한 상황의 전개로 인하여 다시 한번 커다란 장세가

재현될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되고 있다

 

금은 이자가 없는 자산으로 미국 정부 국채와 대체관계를 형성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저금리

기조가 상당기간 유지될 것으로 기대가 되며 주요 국가의 중앙은행이 긴축으로 정책기조를

전환하기 까지는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통상적으로 달러화 가치와 금의 가격은 역의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에는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비드 19에 의해 야기된 경제의 불확실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기축통화인 미국

달러도 강세를 유지하고 있긴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경제활동 중지의 해제와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달러화 강세도 한 풀 꺾이게 된다면 금 가격 상승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금에 대한 수요

금을 구입하는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투자가 아닌 보석에 대한 수요로서 약 절반 정도를 차지

하고 있으며 그다음으로는 ETF를 통한 투자수요로서 변동폭이 가장 크며 금 가격 등락의 주된

변수로 작용을 하고 있다고 한다. 

 

금에 대한 수요중 가장 큰 비중은 보석(Jewelry)

 

보석에 대한 수요는 주로 중국과 인디아 2개국에서 65%를 차지 하고 있으며 금 소비는

전통적으로 가격에 민감하기 때문에 해당 수요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이 된다.

 

금에 대힌 수요

즉, 금의 가격은 실물 수요보다는 투자수요에 의해 좌우될 확률이 높다는 것이며 금 관련

ETF에 유입되는 자금의 크기를 살펴본다면 금의 가격의 추이를 읽을 수 있는 힌트가

될 수 있다.

 

금 ETF 및 금가격 추세
최근 5년간 금 ETF(GLD)에 유입된 자금추이

 

 


경제의 불확실성 증대 및 투자자산의 심각한 변동성 증대로 인하여 어느 때 보다도 투자

심리가 불안한 상태이다 보니 대안투자관점에서 금에 대한 관심이 생기고 포스팅 수도 늘어

나고 있다.

 

미국의 배당성장주에 대한 기본 방침은 변함이 없지만  전략적인 자산 배분의 측면에서 투자

포트폴리오의 일부에 편입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늘어나고 있응게 요즈음의 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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