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만세

왜  ASML을 매수&홀딩하고 있는가?

 

초미세 반도체의 공정에 필수적인 극자외선(EUV) 노광장치를 제조하는 유일무이한

기업이다 보니 삼성전자 나 TSMC 등과 같은 고객사들의 러브콜과 구입경쟁등으로

인하여 매출 및 이익은 날로 성장하고 있으며 동반하여 주가도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약 600%의 주가가 상승할 정도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으며 향후 수년간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이 되어 주식을 추가 매수했으면 했지 특별히 팔아야 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여러가지 지표 중에서 특히 눈여겨보고 있는 지표는 EUV의 출하실적 및 예상치이다.

EUV판매에 의한 매출액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상승 중이며 전년 40%대에서

올해는 1/2를 초과하여 계속 비율이 증가할 것이므로 비교적 쉽게 재무적인 성과를

추적하고 예측하기에 좋은 지표라고 생각한다.

 

출하대수의 전년대비 성장율이 2020년에 바닥을 찍고 재차 성장할 것으로 예상이

되며 성장률이 꺽이지 않는 한 매수&홀딩 전략은 유효할 것으로 판단이 된다.

 

즉, 굳이 매도할 이유를 찾는다면 성장률의 기울기가 완만해지는 시점의 도래가

아닐까 한다. 

 

 


Motely Fool 이라는 투자전문 사이트에서도 ASML이 신고가를 갱신하면서 고평가 논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수해야 할 이유에 대한 기사를 다루어 주요 내용을 요약해 본다.

 

ASML을 매수해야 할 3가지 이유

 

1. 복수의 상승 촉매

글로벌 반도체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주요 파운드리 기업들은 제조시설의 확충에 상당한 투자를

할 것이며 ASML의 EUV노광장치의 구입에 상당한 자금이 투하될 것이다.

 

CEO인 Peter Wennink 는 5G, AI, 고성능 컴퓨팅 솔류션과 같은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디지털

인프라 구축 붐은 2021년에 +30% YoY의 매출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촉매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월스트리트에서 나오는 견해 역시 올해는 37%, 2022년은 12%의 성장이 기대가 된다고 한다.

 

2. 마진의 상승

고 마진 제품인 EUV의 매출 비중이 상승함에 따라 마진 역시 상승을 하며 수익성이

호전되고 있다.  주력제품이 거의 독점에 가깝고 지난 20년 동안 연구개발의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회사가 원하는 가격정책을 구사함에 있어서 특별한 걸림돌이 없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매출총이익은 지난해까지는 40% 중반에서 추이 했지만 21년 1분기에는 53.9%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며 2021년 통기의 예상치는 51%~52%로 예상이 되고 있다.

 

3. 주주환원 정책(배당성장 및 자사주 매입)

지난 10여 년 동안 배당금은 꾸준히 상승을 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약 $13억을 지급했다.

또한 2020년에 개시한 자사주 매입 정책(총액 $72억)에 따라 꾸준히 주식매입이 실행 중이며

2022년에 종료가 될 예정이다.

 

한편, 2021년 9월 29일에 예정된 Investor Day 에서는 새롭게 업데이트 될 중장기 매출 계획

과 더불어 향후 2~3년간 실시 할 자사주 매입 계획도 발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3 가지 이유에 힘입어 현재 44~45배라는 높은 멀티플로 고평가 되고 있지만

결코 주가가 비싸다는 인식은 많지 않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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