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만세

2020년 1월은 잔인했다 

2019년의 상승에 대한 피로감과 미국&이란간의 군사적갈등도 극복하며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일취월장에

승승장구하던 미국의 주식시장은 중국발 코로나 바이러스의 습격으로 결국 1월의 실적은 하락폭을 피하지 못하고

처참한 결과를 만들었다.

 

 

1월31일 하루만에 다우존스지수는 600포인트 넘게 하락을 했으며 한달간 착실히 올려놓은 포인트는 지워졌으며

중국에서 급속하게 확산되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잠재적인 여파에 대하여 투자가들의 우려가 커지기 시작했다.

 

당일날 미국은 건강에 대한 경계경보를 발령을 했으며 델타항공,아메리칸항공등은 중국과 미국사이의 항공기

운행을 모두 연기한다는 발표까지 있어서 바이러스의 위기가 현실화 되고 있다는 시그널로 받아 들여지면서

불난집에 부채질한 꼴이 되어 버리면서 주식시장의 하락은 가속화 된 것으로 보인다.

 

결과, 2020년 1월31일은  2019년8월이후로 간만에 600포인트가 넘는 다우지수의 하락을 경험하게 되었다.

 

 

글로벌 경계경보 발령

중국의 우한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코로나 바이러스는 18개국까지 전파가 된 상태이고 글로벌경제성장

발목을 잡을 수도 있는 우려가 제기하고 있다. 1월31일 금요일 기준으로 중국보건당국은 9,692명의 확진에

21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를 했다.

 

전날인 1월30일에는 의료체계가 빈약한 국가로 바이러스의 확산이 예상된다는 우려를 표시하며 세계보건기구가

선제적으로 글로벌비상사태임을 인정을 하였으며 유엔역시 재정적&정치적지원을 하기로 결정을 했다. 


중국에서 시작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이제는 인류의 건강과 생존을 위협할 수 있는 지구촌 글로벌

위기로 공식적으로 인정이 되고 선포가 되었다. 확산속도의 두려움과 파괴력이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지만 본격적인 국제적 공조와 저지를 위한 다양한 액션과 대책이 나오기 시작한 만큼 조만간에

감염자 및  사망자수도 정점을 치고 안정화 될 것으로 예상이 되면 실제로도 그렇게 되어야 한다.

 

 

아마존,디즈니,아이비엠,에이티엔티등의 일부 주식만 제외한다면 하락을 면하지 못한 블랙프라이데이였다.

 

출처:Finviz

 

참혹한 결과는 그대로 나의 포트폴리오에도 부정적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었지만 수개월전부터 자산배분을

해온 덕분에 미국채ETF(TLT,IEF,SPTL) 와 우선주군의 선방과 상승에 힘입어 수익률방어 및 심리적인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정점대비 10%이상의 하락이 나온다면 본격적인 리밸런싱 및 추가자금을 투입을 해야겠다.

2월에 환급되는 2015년소득의 연말정산의 결과가 더욱 기대가 된다.

 

   " 폭락을 즐길 준비를 하자! "

 


 

두번 다시 보고싶지 않은 투자상품인 TVIX이지만

유난히 오늘은 생각이 많이 나는 하루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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