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만세

2020년 1분기 실적 발표

여행 분야 광고의 성장성이 다소 주춤해진 상태였음에도 매출실적은 투자자들이 상당히 우려했던

만큼 나쁘지만은 않았다.  3월부터 급격히 하강하기 시작한 광고 매출은 다소 완화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다소 긍정적인 발표도 있었다.

 

알파벳 2020년 1Q 실적

 

애널리스트의 컨센서스 대비 매출은 상회 ($41.14B> $40.29B) 했지만 주당순이익은 저조한

결과였다 ( $9.87 < $10.36)

 

CEO인 순다르 피차이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관련 정보를 검색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연동하여 검색엔진, 유튜브 등의 사용은 상당히 증가했다고 한다. 한 가지 사례를 들자면,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검색량은 슈퍼보울의 피크기간 동안 보다도 4배나 더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광고 매출은 검색 등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고전을 면치 못했다고 한다.

코로나 팬데믹이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친 3월부터 광고 매출의 급격한 하락이 발생하기 시작했고

결과 구글은 몇 가지 광고 관련 이벤트를 연기했다고 한다.

 

Google Search

 

 

동기업 CFO에 따르면, 광고 및 기타부문의 매출이 3월에 주저 않아 버렸지만 일부 사용자들이

돌아오고 있는 조짐도 보이고 있다고 하면서 최악의 상황은 지나갔다고 다소 조심스럽지만 긍정적인

언급을 했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이 얼마나 지속적이고 견고하게 실제 매출로 연결이 될지는 아직

분명하지는 않다.

 

 

사업별 매출 현황

매출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검색광고 (Google Search) 부문의 성장률은 9%를 기록

했으며광고 매출의 별도 집계를 기록한 이후로 처음으로 10% 미만의 성장률을 감소한 상태이다.

이는 코로나 기간 동안 개인 고객들의 서비스 이용은 급증했지만 기업들이 광고비 지출을 연기한

영향으로 파악된다. 

전년대비 사업별 매출현황 (단위:백만$)

*Google network : 제휴 사이트 광고

*구글 기타: 안드로이드앱매출, 픽셀 폰과 클라우드 제품 등의 하드웨어 관련 매출

*기타 매출: 신규사업( 자율주행차 웨이모, 라이프사이언스 Verily)  

 

 

다만, 유튜브 광고의 매출은  33%라는 높은 성장률을 이어나갔는데 이는 시청시간이 급증하면서

영상 시청 중 발생하는 광고 매출이 해당 기간 동안 지속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분기별 광고매출추이 및 성장률

 

구글 클라우드 매출은 52% 증가했으며 이는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에서 원격 서비스 사용량이

급증했기 때문이며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과 클라우드 기반 업무용 소프트웨어 G스위트 수요가

크게 늘어나서 이다.

 

기타 매출은 21%의 감소를 보이며 유일하게 역성장을 하였으며 경기 불확실성 확대로 자율주행

(Waymo), 생명공학(Verily)등 의 기타 전략사업들이 부진한 이유이다.

 

일반관리비용 및 자사주

비용면에 있어서는 2020년에 걸쳐서 어느 정도의 비용 삭감을 예상을 하고 있으며 글로벌 오피스

공간이나 오피스빌딩을 구매하는 속도를 다소 늦출 것이라고 하며 직원수도 어느 정도 하향

조정을 실시할 것이며 당초 20% 증원을 계획했지만 4분기 이내로 줄여나가기 시작할 것이다.

마케팅 비용도 50% 정도 줄여나갈 것이며 데이터센터에 대한 투자나 직원을 위한 교육/연수

비용도 철회할  것이라고 한다.

 

자사주 매입에 있어서는 예정대로 계속해서 실시할 것이며 결과적으로 주당 순이익을 증가시켜

주가를 부양하는데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다.

 

알파벳 자사주 매입방침

 

 

현금부자 알파벳 : 자사주매입 철학에 관하여 (Stock Buyback,주주이익강화,Alphabet,구글)

분기 기준 최고 금액의 자사주 매입 실시 코로나로 시작된 경제 불황 및 유동성부족의 위기에 많은 기업들이 배당 삭감이나 자사주 매입 계획을 취소함에도 불구하고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은 1분기에 분기별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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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전망

2020년 2분기에 대한 상세한 가이던스는 제시하고 있지 않으며 1Q 실적에는 코로나 19에 따른

봉쇄 기간이 단지 몇 주만 포함되었으며 온전히 반영되는 2분기의 예상은 분명 1분기보다 상당히

어려운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

 

위기를 넘어서 나아가며 글로벌 경제가 정상화됨에 따라 이런 환경의 개선들은 광고 매출 증대에

반영이 될 것이지만 여러 가지 변수가 여전히 살아 있는 현시점에 언제 회복이 될지 언급하는

것은 시기상조이다.

 

익스피디아나 부킹 홀딩 같은 여행 관련 기업들은 많은 여행객들이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구글을

통해 검색을 하므로 보통 구글 검색광고에 상당한 광고비용을 집행하고 있다.

RBC capital의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익스피디아는 통상적으로 연간 $50억의 해당 비용을 지출

했지만 2020년에는 $10억 미만으로 비용 집행을 고려하고 있으며 유사한 사업을 송유한 부킹 역시

구글에  게재하는  광고비용을 상당히 삭감하여 2019년 $40억에서 올해는 $20억으로 줄인다는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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