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만세

2020년 1월 16일을 기점으로 알파벳 (구글의 모회사, google)의 시가총액이 $1천억을 돌파하면서

명예의 전당 전당이라고 할 수 있는 1조 달러 클럽에 가입을 했다. 동 기업의 주식은 2019년에 28%

상승을 한 이후 2020년에 들어서도 1월 16일 현재 시점까지 8% 상승을 더한 결과 명예 클럽에 가입을

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고 $9,000억 돌파한 이후 불과 47만 일에 다시 1천억 달러의 가치가 증가한

셈이다.

 

아마존은 2018년 9월에 두 번째로 1조 클럽에 가입은 했지만 막대한 투자로 인한 수익성 정체 등의

이유로 잠시 이탈을 한 상태이며 1월 25월 기준 시가 총액은 $923억이며 알파벳에 이어 4번째이다.

 

아래의 차트는 1조 달러 클럽에 이미 가입했거나 가입한 적이 있는 빅 4 기업의 프로필이다.

애플의 경우 최초로 클럽에 가입한 기업이며 시가총액, 매출, 이익, 종업원 1인당 순익의 관점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자리매김을 한 명실공히 세계넘버원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출처:howmuch.net

 

공교롭게도 시가총액 빅4는 모두 테크 분야에 소속이 되어 있으며 이러한 기술주들의 산업 지배력이

커지고 독과점 폐해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면서 민주당을 중심으로 강제 분할해야 한다는 견제도 커지고

있다. 

 

특히 구글의 경우에는 유럽 등의 지역에서는 벌금도 부과되면서 상당한 규제와 감시 대상이 되고 있기도 하다.

 

그럼에도 이들 1조 클럽 3개 기업에 아마존과 페이스북을 포함한 대형 IT기업 5인방은 승승장구 하면서

S&P 500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7%를 넘어가고 있는데 5년 전 11%에 비해서 상당한 약진이라고 할 수

있으며 한편으로는 대형 기업들에 의한 주식시장과 산업의 지배력이 커지는 현상이 균형 발전과

성장에는 상당한 걸림돌이  될 수 있으며 그로 인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가 되고  있다고 한다.


* 차세대 $1조 클럽

일단 아마존이 가장 유력한 후보라고 보이며 2020년 이내에 재도전을 하여 별 이변이 없는 한 명예 클럽에

가입을  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  5위권인 페이스북과 그 이하의 기업들은 시가총액이 $1조의 50% 전후에

형성이 되어 있어서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이 된다.

 

개인적으로는 벅셔해서웨이, 비자, 존슨앤존슨 등이 향후 5년 정도의 시간을 설정한다면 충분히 치고

올라올 수 있는 나름대로의 경제적 해자가 있다고 사료가 되며 2025년 1월에 평가를 해보는 것으로 하자.

 

시가총액 top20, 출처: dogsofthedow.com

 

현재 상위권의 시가총액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가입을 할 수 있는 기업으로는 테슬라(TSLA)도 해당

후보가 아닐까 생각을 한다.

 

지난 1월 25일에는 테슬라에 대하여 포스팅을 한 것처럼 

실적 개선과 차량 인도가 순조롭다는 사실을 배경으로 주가는 거침없이 상승을 하고 있다.

ARK Invest의 CEO는 5년 내로 $6,000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를 발표를 했으며 현재로서는

다소 황당하기도 하고 허무맹랑한 시나리오일지는 모르겠지지만 만약에 이대로 실현된다면 테슬라 

역시 1조 달러 클럽에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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