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만세

제약/의료기기/소비자 분야 등의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는 존슨앤존슨은 주식투자자들에게 있어서는

상당히 관심이 높은 기업 중 하나이다.

 

출처:Barron's

 

대표적인 배당성장주이자 무려 57년간 배당을 증액시켜온 배당왕 (Dividend King)중의 하나이며

배당성향도 40%대 초반을 유지할 정도로 안정적이며 향후에도 꾸준히 배당이 성장하는 데에는 크게

무리가 없을 정도로 경제적해자가 높고 넓은 최우량 기업중의 하나로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배경으로 3년 전부터 JNJ에 투자를 하기 시작을 했으며 현재 포트폴리오에서 3번째로 높은 비중을

유지하면서 투자중이기도 하다.

 

하지만, 2019년의 주가수익률은 S&P 500 대비 상당히 저조한 성과였으며 아래의 차트에서 보이는

것처럼  과거 1년간의 수익률은 말 그대로 참패이자 재앙이었다고 할 수 있다.

 

주요한 이유로는 역시 베이비파우더나 오피오이드(마약성 진통제) 등과 같은 주력제품의 부작용으로

인하여  법적인 소송에 연루되었으며 해당 리스크로 인하여 처리해야 할 손해배상금이 얼마나 될지

파악이 안되는 불확실성으로 인한 것이다.

 

 

 


 

(1월27일 CNBC 일부 기사 인용/요약)

 

현재 중국에서 발병하여 세계로 확산 중에 있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 (일명 우한 폐렴)로 인하여

인류의 건강 과 생존은 물론 세계경제와 주식시장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이 어느 정도 커질지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출처:pixabay

 

이러한 위기에서 존슨앤존슨이 미국 시간으로 1월 27일 오전에 중대한 발표를 하였다.

 

CSO(Chief Scientific Officer)인 폴 스토플 박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동 기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억제할 수 있는 백신"을 수개월내에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이미 2주 전부터 백신 개발에 착수를 했으며 여러 명의 연구인력들이 해당 프로젝트에 투입되어 있으며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폴 박사는 확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파가 매우 빠르다는 것은 매우 우려스럽고 전 세계적인 전염병으로 확산될

수도 있으므로 존슨앤존슨은 백신 개발 프로젝트를 2주 전에 개시를 했으며 준비된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언급을 했다.

 

 


백신이 개발이 된다고 해도 시장에 출하하기까지는 1년 정도의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한다.

즉, 개발에 성공을 한다고 해도 단시간 내에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는 획기적인 해결책이 되지

않을 수도 있으며 존슨앤존슨의 매출이나 수익에 커다란 공헌을 하여 주가를 의미 있게 상승시킬 수

있는 거대한 촉매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인류의 건강과 세계평화를 위해 공헌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라면

충성심과 자부심을 가지고 장기적으로 투자를 하기에 아주 적합한 대상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