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 안전자산일까? (양적완화,자산배분, 유동성확보, GoldRush)
코로나바이러스 공포가 촉발한 폭락장세에서도 나름 꿋꿋하게 버틴 자산 중 하나가 금 (Gold) 이였다. 다만, 신용경색에 따른 현금 확보 러시의 영향으로 상승분을 거의 반납하고 제자리로 돌아오기는 했지만 전략적인 자산배분의 측면에서 살펴 본다면 폭락한 우량주식을 매우 할인된 가격에 매수할 수 있는 리밸런싱기회를 제공한 것은 높게 평가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아래의 그래프는 대표적인 금 ETF 인 IAU와 S&P500지수 ETF인 SPY의 최근 3개월간 가격을 비교한 자료이며 특히 3월 한달동안 주식시장이 급락하는 시기에 금은 하락 리스크를 어느 정도는 방어한 우수한 대체자산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금은 안전자산(haven asset)으로 간주되어 주식의 하방리스크를 방어할 것 이라고 여겨지긴 하지만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