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만세

코로나 바이러스로 촉발한 주식시장의 폭락 속에서도 굳건하게 주가 하락을 방어하며

포트폴리오를 지켜낸 주식 중의 하나가 JNJ이었다.

 

주가 하락에 힘입어 시가배당률이 일시적이나마  3% 이상으로 올라간 틈을 타서 추가

매수를 한 것은 폭락장에서 대응을 잘한 행동 중 하나라고 자화자찬을 하고 싶다.

 

아직 베어마켓이 끝나지 않았고 2차 폭락도 예상이 되는 시국이지만 주식 딱 하나를

보유해서 버티기에 들어간다면 최우선 순위는 역시 존슨앤존슨 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로는 다음의 4가지를 열거할 수 있다.

(1) 58년 이상 지속된 배당금 증액의 역사

(2) 미국 정부보다 높은 신용등급(AAA)

(3) 균형 잡힌 3가지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4) 헬스케어 분야의 대장 기업으로서 막강한 경제적 해자를 보유

 

출처:JNJ Homepage

 


존슨앤존슨의 2020년 1분기의 실적이 발표가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매출 및 주당순이익 모두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좋은 결과였다.

 

출처:JNJ Homepage

주당순이익(EPS)은 시장 예상치인 $2.01보다 높은 $2.3이며 매출액은 시장 예상치인

$19.73B을 상회하는 $20.69B 실적을 올렸다고 한다.

 

사업별 매출에 있어서는 컨슈머 헬스분야는 타이레놀, 리스테린, 밴드에이드 등고 같은

위생, 건강용품의 사재기 효과에 힘입어 약진을 했으며 제약분야 역시 팬데믹 상황에서

90일 치에 달하는 제약 처방 효과와 피부 건선을 다루는 Stelara라는 대형 의약품 판매

의 호조 덕분에 전년대비 순항을 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의료기기 분야에 있어서는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우려 때문인지 시술 등이 연기

되거나 취소가 되는 사례가 있어서 매출이 감소했으며 2분기 역시 충격이 클 것

이라는 예상이며 4분기는 돼야 회복할 것이라고 한다. 

 

 

출처:JNJ Homepage

또 하나의 굿뉴스도 발표가 되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르지만 우등생답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대

대로 배당금을 6.8% 인상을 하게 되어 분기 배당금은 주당 $0.95에서 $1.01로

상향되어 JNJ의 비즈니스는 코비드 19라는 특수 요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은 정상대로 운영이 된다는 시그널을 의미한다.

 

한편, 새로운 배당금은 5월 26일을 기산으로 해서 6월 9일에 지급될 예정 이라고

한다.

 

아쉽게도 2020년 연간 추정치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을 피하지 못하고 지난

예상치 대비 하향 수정이 되어 버렸다.

 

주당순이익은 이전 가이드라인이었던 $8.95~$9.10에서 $7.5 ~ $7.9로 낮게 조정이

되었으며 시장의 컨센서스인 $8.27에 비해서도 낮게 발표가 되었다.

 

매출액 역시  이전 가이드라인인 $85.4B ~ $86.2B에서 $77.5B ~ $80.5B로 하향조정이

되었고 시장 컨센서스인 $81.1B 도 하회하고 있다.

 

하지만 JNJ의 펀드멘탈은 매우 튼튼하고 팬더믹의 상황이 누르러진다면 빠른 속도로

기업의 비즈니스는 정상화되어 예전으로 돌아갈 것임에 틀림이 없다.

 


 

한편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의 개발은 진행 중으로 2021년 1분기를 목표로 개발 중

이라고 하며 제조 및 유통비용 등의 실비 정도만 커버하는 것을 조건으로 하여 비영리 

베이스로 백신을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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