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만세

(Marketwatch 3월 14일 자료 인용/요약)

 

골드만삭스의 분석에 따르면, 베어마켓(약세장)은 발생원인에 따라 지속기간과 충격

강도에 있어서 3가지 패턴이 있다고 한다.

 

1.Event-driven bear markets

전쟁, 유가 쇼크, 신흥국의 위기 등과 같은 시장의 외생변수에 의해 발생을 하는 약세장

으로  29% 하락을 기록하며 전고점 회복까지 약 15개월의 기간을 필요로 한다.

 

2.Structural bear markets

디플레이션과 같은 물가 하락 충격이 동반이 되어 발생하는 불균형이나 재무적인 버블에

의해 발생을 하고 57% 의 하락을 기록하며 전고점 회복 시까지 약 100개월 이상의

기간을 필요로 한다.

 

3.Cyclical beat markets

금리 상승, 임박한 불황, 이익 하락 등과 같은 경제적인 변수의 사이클에 의해 발생하고

31%의 하락을 기록하며 약 50개월의 회복기간을 필요로 한다.

 

 

출처: marketwatch

 

2020년 3월에 발생한 베어마켓은 겉으로 보기엔 바이러스 확산이라는 외생변수에 의한

1번 베어마켓 유형이라고 볼 수 있지만, 통화정책이 효과적이지 않는 상황이며 소비자

들의 활동이 위축이 되어 수요가 감소하는 구조적인 취약함등도 동반이 되다 보니 분명

하게 정의를 내리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한다.

또한 금리 하락이라는 변수도 상황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보니 더욱 그러하다.

 


금세기 들어서 바이러스 확산이라는 매우 독특한 원인과 유가 하락, 금리 하락 등과 같은

복합변수에 의해 발생하고 있는 약세장이다 보니 합리적인 분석이나 원인을 찾는다는

것은 처음부터 모순이었다고 보인다.

 

위의 3가지 사례는 어디까지나 과거에 발생한 베어마켓을 정형화하여 분류한 것일 뿐 

작금의 사태를 설명하기엔 뭔가 부족한 게 적지 않다.

 

시장의 하락 충격이 얼마일지 얼마나 지속될지는 모르겠지만 당분간은 매매를 자제

하면서 관망하다가 달러 자산을 모을 수 있을 때까지 모으는 것이 차선책으로 사료가 된다.

 

출처: market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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