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만세

섹터별 수익률 현황

 

경제위기와 주식시장의 조정이 여전히 진행 중인 상황이라 다소 조심스러운 상황이지만 

변동성 장세에서 최고의 방어력과 수익성이 검증이 된 분야를 굳이 한 가지 꼽는다면 역시

마이크로소프트나 애플등의 대표적인 플랫폼 기업들로 구성이 되어 있는 테크 분야라 할 수 있다.

 

2020년4월29일 현재 과거 6개월간 섹터별 수익률

 

미국 시장을 대표하는 지수인 S&P500 지수가 해당 기간 동안 4.41% 하락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기술주 섹터를 대변하는 XLK ETF는 9.19%의 상승을 하면서 시장을 대표하고 리드

하고 있는 분야라고 할 수 있다.

 

기술주 약진의 배경

 

테크 분야의 기업들이 시장을 주도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언택트(비대면,

비접촉) 라는 전례 없는 현상이나 습관들이 뉴 노멀(새로운 기준)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의 삶에

정착하고 있으며 해당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들은 역시 기술주가 선두에 서

있기 때문이다.

 

주식 시가총액에서 1,2를 다투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애플(AAPL)은 몸값에

걸맞은 실적을 꾸준히 내주고 있으며 여전히 시대를 선도하고 이끌 수 있는 서비스와 제품을

꾸준하게 제공할 수 있는 저력과 경제적 해자가 있는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경제위기가 도래하면 거의 모든 기업들이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자산 매각,

채권발행,차입 등을 통하여 현금자산의 비중을 올려서 일단 기업의 운영과 생존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게 되며 배당금의 지속적인 지급을 위해서라도 현금의 가치는 어느 때 보다 중요

해진다.

 

기술주중에서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은 $1천억 이상의 현금을 확보 하고 있는 상황

이라 자신만의 전략을 구사하는데 여유롭고 이 와중에도 주주이익을 위항 배당금 인상 및 자사주

매입을 실행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다 보니 약간의 조정은 있을지언정  꾸준한 주가의 퍼포먼스

연출하고 있다. 

 

최고의 성과를 보이고 있는 기술분야

 

기술주 ETF : VGT

 

테크 분야에 전문화되어 투자하는 ETF는 적지 않으며 우선 위에서 언급한 XLK라는  대표적인

기술주 전부에 투자하는 형태도 있으며 특정한 기술, 예를 들어 핀테크나 클라우드 등의 좀 더

세분화된 기업들에 투자라는 ETF들도 존재를 한다.

 

미국시장내의 대표적인 기술주 ETF

 

 

금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ETF는 자산규모면에서 2번째에 해당하는 VGT이다.

(기준시점 : 2020년 4월30일 현재)

 

ETF명 :

Vanguard Information Technology ETF

 

기간 수익률 및 시장대비 퍼포먼스:

2020년 연초부터 현재까지나 최근 3개월간의 수익률을 살펴보면 저조한 편이지만 중장기

적인 기간을 두고 평가해 본다면 우수한 편이라 할 수 있다.

 

 

Nasdaq 100 지수를 기초로 하는 ETF인 QQQ 나 최대 금액의 기술주 ETF인 XLK과 비교한다

기간의 설정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지난 5년간 중장기적인 기간에 있어서는 높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5년간 주가 수익률, VGT vs XLK vs QQQ

 

구성 주식수 및 Top15 상위종목:

322개의 많은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상위 기업들의 비중이 높은 편으로 Top15 가 67.6%

라는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주가 시가총액 1,2위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애플(AAPL)은 역시 ETF 내에서도

합쳐서 36% 이상 차지할 정도로 존재감이 높은 편이며 , 신용결제기업의 쌍두마차인 비자(V)나

마스터카드(MA), 해당분야 소프트웨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어도비(ADBE)와

세일즈포스닷컴(CRM), 반도체 분야의 대표주자인 인텔(INTC)과 엔비디아(NVDA)등이

상위 기업들로 구성이 되고 있다.

 

VGT 상위편입종목 (Top15의 비중 67.6%) 

 

 

다소 아쉽다고 한다면 전자상거래 및 클라우드 컴퓨팅의 최고 기업인 아마존(AMZN)과

유튜브와 최고 검색엔진을 보유한 알파벳(google)과 같은 시총 3,4위 기업들이 빠져

있다는 것이다.

 

수수료 및 시가배당률:

0.1%라는 비교적 저렴한 수수료율을 부과하고 있으며 4월 30일 현재 시가배당률은 1.22% 임.

 

총운영 자산액(AUM):

$25.60B

 

상장 및 거래시작일:

2004년 1월 26일

 

펀드 자금 유입:

지난 10년간 순 자금 유입액은 약$107억이며 2018년 말에 자금 유출이 발생한 시기를 제외

한다면 꾸준히 유입이 되면서 주식시장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0년간 VGT 에 유입된 자금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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